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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친의 작품은 상상의 변두리에 존재하는 캐릭터와 형상, 아웃사이더와 괴짜에 대한 미신, 그리고 그것들이 어떻게 묘사되는지 등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다. 하지만 그녀가 이런 캐릭터에 몰두하는 것이 결코 공포스러운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동화적이면서도 섬찟한, 혹은 두려운 감정의 선을 함께 연결하고 있는 그녀의 작품 안에는 난해한 분위기와 기묘하면서도 어두운 느낌이 함께 표출된다. 플래툰 쿤스트할레의 입주 기간 동안 친친은 한국의 미신과 동화, 도시 괴담, 유령 이야기, 종교의식 등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찾아 다닐 것이다. 스트리트 아티스트로서 거리를 배회할 것이며, 거리에서 작품에 쓰일 소재를 찾아 다닐 것이다. 또한 도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다니며, 상상과 사람, 소재, 도시 등을 연결하는 작업에 몰두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