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 seung tae

 

동물로 변형시킨 인간 표현을 통해 작가 홍승태는 과연 인간이 동물보다 우월한 존재인지를 묻는다.  또한 그는 작품을 통해 인간의 우월감과 엘리트 의식이 오히려 인간 스스로를 병들게 하는 것은 아닌지 역설하고 있다. 

"우연히 인터넷 동영상에서 모피의 가죽을 벗기는 영상을 보고 굉장한 충격을 받았다. 가죽이 벗겨지는 순간에도 살아서 발버둥치는 모습은 나에게 큰 충격이였다 이런 것들을 관객들에게 알리고 싶다. 인간이 동물에게 행하는 사실을 충격적인 이미지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라 동물이 인간으로 대체된 나의 작품을 보고 돌려 말하는 것이 아니고 작품만으로 직접적으로 말하고 싶었다. 그러기엔 사실적인 작업이 큰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작품을 통해서 관객이 모든 생명체는 인간에 의해 희생되어도 괜찮다는 그런 착각에서 벗어나길 바라면서 말이다. 나의 작업은 생명의 소중함에 관한 작업을 하는 쪽이라 말하고 싶다. 인간과 동물을 다른 시각에서 즉, 인간과 동물의 모호한 경계쯤으로 해석 할 버둥 치는 모습은 나에게 큰 충격 이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쳤던 동물실험이나 공장형 농장 이런 부분들에 수 있다. 인간의 시각에선 인간이 대단하고 우월한 존재라 생각하지만 또 다른 시각에서 보면 인간도 하나의 동물에서 시작 한다." (artist stat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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