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 sung hoon

페인터 조성훈은 눈에 잘 띄고 유머러스한 방식과 스스로 ‘모노드라마’라 부르는 형식을 통해 한 사람 안에 내재되어 있는 수많은 자아의 갈등과 경쟁을 작품으로 드러낸다. 자아 속 갈등과 경쟁에는 끝이 없기 때문에 그는 작품을 통해 다양한 자아 사이의 타협점을 찾아가는 과정을 강조하고 있다.


"모든 작품은 캔버스에 아크릴로 채색. 커다란 주제는 “자아”.-“나” 안에 자아가 존재하고 그 자아가 분할되는 것이 아닌, 이미 자아는 다수로 존재하는 것이며 그 자아는 분할이나 복제가 아닌 경험에 의해 탄생한 독립적인 존재이다. 그런 수많은 자아들의 경쟁을 통해 결정된 하나의 자아가 지금의 “나” 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내적 자아를 투영함에 있어 모노드라마(monodrama)는 좋은 선택이다. 자신에 대한 문제들, 고민들, 혹은 문제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해결해 가는 과정들을 연기하듯 그려낸 모노드라마를 통해 갈등의 과정이나 완성, 그리고 자아의 형태나 습성을 표현하려했다." (artist stat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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