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SOLO EXHIBITION
"SUPREMACISTS' SALON"
Thu 19 August - Sat 28 August
퍼포먼스, 비디오, 멀티미디어 설치물 또는 그림 등을 통해 다양하게 표현되는 아티스트 E(이현준)의 작품은 모두 팝이라는 장르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자 한다. 하지만 그의 작품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화려하고 재미있는 표면 아래 언제나 그런 이미지와 충돌하고 있는, 불안한 에너지를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이점이야말로 E라는 작가가 보여줄 수 있는 독특함이다.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의 입주 기간 동안 E는 예전부터 작업의 테마로 주목해왔던 ‘인종차별’의 수많은 형태와 측면들을 더 자세히 연구해 보았다. 인종차별에 대한 정치적 정당성의 경계선은 과연 어디인가.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은 속으로 우월하다 느끼면서도 고상한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정치적 정당성을 액세서리화 하고 있는 것일까. 누가 사회와 개인의 인식 안에 깊게 자리잡고 있는 편견과 고정된 연관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위의 질문들은 E가 이번 개인전을 통해 대답하고자 하는 수많은 질문들 중의 몇 가지일 뿐이다. 따라서 더 많은 질문과 대답들이 이번 전시에서 찾아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전시에서 관중은 강제적으로 일상 용품이 된 아트 오브제, 장난스런 메시지에 숨겨진 비난, 그리고 색으로 구분한 인종차별의 카테고리를 통해 실험의 한 부분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러한 실험 과정에서 E는 자신의 예술을 표현하는 방식의 한계도 두지 않았다. 이 프로젝트는 그림, 오브제, 멀티미디어 설치물 그리고 퍼포먼스 등의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해 표현될 것이다. 그 중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관중이 어쩔 수 없이 참여하게 되는 전시장 내의 작업 상황에서 일으키는 직접적인 상호 작용과 즉흥적인 움직임들이다. 그로 인해 나타나는 생생한 작업의 결과를 직접 경험하게 될 것이다.
개인전 오프닝 with 라이브 퍼포먼스: 8월 19일 오후 7시




